미국의 비우량 주택채권 부실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글로벌화 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 국은 금융이해력을 상식이 아닌 생존 수단으로 인식하여 금융교육을 포함한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재무관리 특히 신용관리를 중심으로 경제교육의 체계 및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금융계,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내외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논의 중인 우리나라 미래형 교육과정에서는 경제과목을 사회과목의 일부로 통합하고 교육내용도 축소하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고와 지식을 적절히 습득하여 합리적인 경제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서의 적절한 대비와 아울러 금융교육 강화 등 경제교육을 실용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지속적으로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전경련과 한국경제학회, 한국경제교육학회, 한국소비자학회 및 KDI는 ‘청소년 경제교육,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나?’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세미나가 청소년 경제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고 실현 가능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09년 11월 5일(목), 13시 □ 장소 :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 □ 주최 : 한국경제학회(KEA), 한국경제교육학회(KEEA), 한국개발연구원(KDI) □ 주관 : KDI 경제정보센터 □ 후원 :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소비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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