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시장경제교육 강사진 워크샵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조석래)는 국내 주요 대학과 경제관련 연구소에서 시장경제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교수 및 원장 등 40여명을 초청하여 시장경제교육 현주소를 진단하고 각자의 교육 노하우 공유를 통해 바람직한 시장경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장경제교육 강사진 워크샵’을 8월 21~22일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했습니다.

진념 前 경제부총리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시대정신’ 제하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일구어 낸 데는 자유시장경제체제가 핵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와 질서 재편과정에서 “이제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경제활동의 자유가 보장되고 자율과 자기 책임의 원칙이 지켜지는 ‘민주적 시장경제’라는 시대정신”을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우리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한국적 시장경제 모델에 대한 재조명과 대상별 특화된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은 시장경제교육 현장에서 축척되어온 개별 티칭 노하우나 경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효과적 스피치와 교수법에 대한 논의도 가졌습니다. 아울러 시장경제교육에 대한 대학생과 일선 학교 교사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진 념 前 경제부총리와 송병락 서울대 교수, 손정식 한양대 교수, 정갑영 연세대 교수와 김영용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명망있는 시장경제교육 강사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워크샵은 국내 최고의 시장경제이념 전도사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새로운 시장경제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 교육방법을 같이 모색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현재 시장경제교육에 대한 피교육생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경제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