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 정병철)이 주관하는 제12기 미래엘리트양성과정(Elite Intensive Course, EIC) 입학식이 3월 27일(금)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미래엘리트양성과정(Elite Intensive Course, EIC)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기업의 역할과 기업가정신 및 자유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제교육 학습 동아리로서, 학기별 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과정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자유토론 및 강사와의 대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회씩 이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모집 평균 경쟁률은 4:1에 달해 대학가 인기 동아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날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년대 초반, 아프리카의 가봉이나 필리핀보다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장경제체제를 선택했기 때문”이며, “세계시장을 개척한 기업인들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대학생들이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과 기업인들의 노력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부모 세대의 경제적 유산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일석 한국올림푸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현지화 전략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법인으로서의 경영 독립권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며, “본사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현지에 맞는 브랜딩과 마케팅을 차별화 할 때 보다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수행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전경련 회원사 CEO,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현직 기업인과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샵과 조별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